프랑크프르트에서 인터라켄 가는 길 벌써 일년 전... 언니네서 머물다 드뎌 두렵고 떨리는 두 아들과의 배낭 여행. 그 첫걸음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이체(ice)라 불리우는 유레일을 처음 타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언니가 지겐역까지 데려다 주고 하랄드가 지겐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동행했었다(그건 나중에...) 타임 테이블을 닳도록 봤지만.. 나/여행 2011.07.22
연수때 잠깐 그린 그림... <제목: 무제> 도화지에 파스텔, 콘테, 목탄, 색연필 등으로... 시간이 없어 미완성인채로 냈다. 자신있게 색깔이 들어가고 손으로 슥슥 문질렀어야했는데 오랜만에 그리는 그림이라서인지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목탄과 다른 재료를 섞어 그린다는것이 쉽진 않았다. 스케치는 목탄... 그 느낌이 좋아.. 나/그림 2011.04.26
추억의 회수권 고등학교 다닐 때 썼던 작은 수첩을 뒤적거리다 정말 재밌고 귀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때 버스를 탈 때 내야했던 버스표가 저렇게 생겼었다니... 솔직히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색깔이 다른 회수권을 보니 사용 가능한 날짜도 써 있고 이건 특별히 방학 때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 나/그리운 그 시절 2011.02.09
스위스, 체코, 독일에서 만난 자랑스러운 한국 지난 여름 두 아들과 한 유럽 4개국 배낭 여행 다니며 너무너무 힘들어서 다 털어버리고 도망오고픈 심정 가운데서도 한국 여행객 만난 것 이상으로 반가운 한국의 모습을들 모아보았다. 1. 스위스 호텔 화장실 세면대 앞에 붙어 있는 문구 위 사진은 스위스 인터라켄 역 앞 작은 호텔의 화장실 세면대 .. 나/여행 2011.02.05
마흔 세살에 시도한 두 아들과의 배낭여행-독일 퀼른돔(1) 언니와 형부와 함께 퀼른 돔에 갔습니다. 형부 차를 타고 갔는데 큰 도시다 보니 한국과 비슷하게 주차장을 찾느라 1시간 정도를 헤맨것 같아요. 역시 기차를 타고 왔어야 했습니다.ㅠㅠ 차 안에서 멀리 보이는 퀼른 돔의 모습을 보며 두근두근 했습니다. 책에서 사진으로나 보던 곳을 밟아볼 수 있다.. 나/여행 2010.12.19
마시멜로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 책의 내용을 설명하기엔 너무나도 잘 알려진 마시멜로 이야기 마음이 흔들리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생각대로 뭔가 되지 않을 때 펼쳐 들고 읽었던 책..세어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서너번 이상은 읽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호아킴 데 포사다>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생경함처럼 쿠바 출신의 .. 나/책 2010.12.18
10년 후-그레그 S. 레이드 읽은지는 좀 됬지만 읽으면서 좋았던 내용, 뒤에 글자카드로 된 내용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자 여기에 옮겨 놓는다 이 글은 아버지가 없이 자라는 '오스카'라는 학생이 지역 멘토 프로그램에서 '로이'라는 멘토를 만나면서 변화해가고 나중에 또 다른 이의 멘토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나가면서 인.. 나/책 2010.12.07
Something the Lord Made 2004년작 영화 <신이 만든 어떤 것>을 보았다. 일단 평점. 10.0만점에 10.1을 주고 싶다 Octorber Sky나 빌리 엘리어트, 시 비스킷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항상 그렇듯 창작되어진 것들보다 더 극적이고 감동적인 실화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가슴 속의 울림이 더욱 깊다 이야기의 배경은 1,2차 .. 나/영화 2010.12.05
잠자기 전 30분 - 다카시마 데쓰지 어제 밤 늦게까지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오늘 아침 일찍 4시 30분 쯤 일어나 기도하고 시편 쓰고 아침 준비하고 아들 밥 먹여 학교 보내고도 시간이 남아 블로그에 포스팅 했는데 어이없게도 저장하려고하니, '접속자가 많아 어쩌구어쩌구 ~~~'하며 쓴 글이 뾰로롱하며 날아가.. 나/책 2010.11.30
새얼백일장 <장원> 입상 그러니까 이건 지난 6월 말 정도인 걸로 기억한다. 해마다 열리는 <새얼문예 백일장 대회>에 학생과 학부모 신청자를 받는데 어머니부 신청자가 너무 적어, 부모님들께 또 공지하기도 그래서 우리 큰아들이 함께 학교에 다니니, 내가 그냥 학부모 참여자로 이름을 올렸다가 얼떨결에 참석을 했는.. 나/문학 201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