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집&요리

방학맞이 반찬만들기-호두멸치조림

결실한 포도나무 2010. 12. 30. 18:19

 

 

 

겨울방학 시작한지 3일 됬습니다.

방학하는 날 직원들과 치악산 1박 2일로 연수 다녀오고

오늘도 오전에 일이 있어 교육청, 학교 다녀오니

오후에야 드디어 방학이 된 것같은 감이 조금 오네요

 

직장생활한다고 아이들 반찬도 소홀했는데

이제 조금씩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소소한 즐거움을 맛보려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호두와 마늘을 함께 넣은 멸치 조림!

 

준비물 : 볶음 멸치, 호두, 마늘, 간장 약간(색깔을 내는 정도), 요리당, 꿀, 통깨, 올리브유 약간

 

 

 

먼저 호두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볶습니다.

볶은 호두는 큰 접시에 놓아 잠시 식힙니다.

 

 

 

다음에 오늘의 주인공 멸치를 같은 방법으로 볶습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고 바삭하게  살짝 볶습니다.

볶은 멸치도 큰 접시에 놓아 잠시 식힙니다.

 

 

다음엔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준비한 마늘을 볶습니다.

이 때 냄새가 저는 참 좋습니다.

색깔이 노릇노릇해 질때까지 잘 볶아줍니다.

 

 

 

사진이 흐릿하게 나왔네요 ㅠㅠ

마늘이 다 볶아졌으면 그 상태에서

아까 볶아놓았던 멸치와 호두를 프라이팬에 놓습니다.

그리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섞으면서 색깔을 내기 위해 간장을 약간 두르고

요리당과 꿀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저는 멸치자체에 간이 어느정도 되어있기 때문에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멸치의 간으로도 충분합니다.

 

간장으로 적당히 색깔이 나고 요리당과 꿀로 맛을 내었으면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려 고소함을 더하여 마무리합니다.

 

 

 

짜~~~잔! 완성...

적당한 접시에 담아 인증샷!

 

 

.

남은 것은 통에 담아 보관하고

나중에 먹습니다. 2틀 정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방학동안 두 아들에게 착한 엄마노릇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