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집&요리
처음 만들어본 땅콩조림
결실한 포도나무
2011. 2. 19. 05:09
지난해 말 강화도가 친정인 학교 후배에게 참 맛있는 땅콩을 샀다.
워낙 견과류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손으로 집어먹어도 양이 줄지 않아
언젠가 친하게 지냈던 후배 선생님 어머니 솜씨의 땅콩 조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더음어
콩자반 만들듯 한번 만들어보았다.
인터넷에 올려진 레시피를 참고해서리...
첫 작품 치곤 맛이 꽤 괜찮았다는...
재료와 순서는 의외로 간단했다.
*재료 :땅콩, 간장, 물엿, 꿀약간, 깨소금
*만드는 순서
1. 땅콩의 겉껍질을 까고 안에 있는 것을 속껍질채로 물어 넣고 끓인다.
(정확하게 잘 모르겠지만 그동안 까서 버렸던 저 진한 갈색의 속껍질에 영양소가 많단다^^)
2. 물이 끓어오르고 땅콩이 어느정도 푹 익으면 불을 약간 줄이고 간장을 넣는다.
양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우리집은 짜게 먹지 않으므로 그냥 간간할 정도? 혹은 색깔을 내는 정도..
3. 간장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물엿과 꿀을 넣어 달콤한 맛과 윤기를 낸다.
이것의 양도 적당량... 솔직히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분들이 큰 티스픈, 작은 티스픈 등등으로 재료를 넣는 것 보면
정말 전문가라는 생각이 든다. *^^*
맛있게 됬으면 이쁜 접시에 담아 완성!! 걱정했었는데 맛있었당 ㅋ
* 요것은 땅콩 조림 하면서 같이 한 콩자반...
레시피는 생략^^